에이스컴뱃 : 어썰트 호라이즌 체험판!


이제 곧 있으면 기어즈 오브 워3도 발매하겠다 미리 라이브 끊어놓고 기어워3 기다리면서 철권하려고 했습니다.



라이브 쿠폰 사려고 엑박 공식홈페이지를 가보니...맙소사!!! 기어워3, 배필3와 함께 아기다리고기다리던 에이스컴뱃의 체험판이 뜬게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넙죽 받아서 바로 플레이를 시작했습니다.



체험판은 이미 공개된 트레일러에서도 폭풍간지를 보여준 마이애미 방공전과 헬기 미션 하나, 총 두가지 미션으로 이뤄져있습니다.

정식발매될 때 게임의 큰 줄기가 될 전투기와 헬기라는 요소를 맛볼 수 있죠.



우선 겜을 하면서 느낀건 기존 에이스컴뱃도 비행시뮬레이션이 아닌 슈팅게임이라 부를만큼 간편성과 난이도 하락을 이뤄냈습니다만 이번 작은 더욱 초보자들을 배려해주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 단적인 예가 트레일러에서 뭇 남성들의 부왘을 울린 도그파이팅 모드인데요. 이 모드는 적에게 일정거리 안쪽으로 접근하면 LB+RB 버튼을 눌러서 발동시킬 수 있습니다. 이 도그파이팅 모드가 발동되면 화면이 클로즈 업되면서 어느 정도 적을 추적하게 됩니다.(물론 100% 추적하는건 아니라서 유저가 계속 조종을 해줘야하며 적이 시야 밖으로 빠져나가면 도그파이팅 모드가 풀립니다.)

이 모드가 왜 초보자를 배려해주는 요소냐면 우선 도그파이팅 모드가 발동되면 자동으로 적과 초근접 상태에 돌입하여 보다 미사일이나 기관총을 맞추기 쉬워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사실은 바로 도그파이팅 모드가 발동되는 조건입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도그파이팅 모드는 적에게 일정거리 안쪽으로 접근하여 화면 속에 적을 위치시키기만 하면 발동시킬 수 있습니다. 즉, 이전까지는 플레이어가 알아서 적기의 꽁무니를 쫒아 락온하고 미사일을 맞춰야했지만 이제는 도그파이팅 모드만 발동시키면 알아서 기체를 꺾든 어떻게하든 적기 꽁무니를 자동으로 잡아줍니다! 이는 초심자 입장에선 게임이 지루한 꼬리잡기의 연속이 되는 것을 방지해줄거라 기대됩니다.

물론 이런 기능적 측면 이외에도 연출적인 측면에서도 상당히 좋습니다. 특히 쉴새없이 바뀌는 카메라워크는 게임의 긴장감을 더욱 살려줍니다.

또한 회피기동이라는 기능도 추가되었는데요. 이건 뭐냐면 적이 나에게로 미사일을 발사했을 시 LB+RB를 누르면 발동할 수 있는 기술입니다. 이걸 발동시키면 자신의 기체가 화려하게 임멜만 기동을 하면서 알아서 미사일을 피해줍니다. 이건 헬기 미션에서도 할 수 있는데 헬기로 회피기동을 하면 트레일러에서도 나온 헬기 주제에 기민하게 한바퀴 슝 도는 기동을 하면서 미사일을 피합니다.

그렇다고해서 단점이 없는건 아닙니다. 1시간 정도 플레이하면서 이전작보다 기동성이 낮아진듯한 느낌이 들더군요. 기체탓으로 보기엔 미션에 등장하는 기체가 F-22 이므로(...) 또한 조종석모드가 아니라 3인칭 모드로 플레이시 화면에서 비행기가 차지하는 부분이 너무 커서 화면을 좀 가리는 감이 없잖아 있습니다. 이 부분은 해상도를 선택할 수 있게 만들어놓으면 좋을텐데요...



또 다른 미션인 헬기 미션은 약간 실망이었는데요. 무엇보다 조종이 불편합니다. ==

왼쪽 스틱으로 전진, 후진, 좌러더, 우러더를 조종할 수 있고 오른쪽 스틱의 경우 좌우로 조종하면 좌우로 회전합니다. 문제는 오른쪽 스틱을 위아래로 조종하면 시점이 위아래로 움직입니다. == 그럼 상하조종은 어떻게 하느냐? A버튼과 B버튼으로 조작합니다.

물론 적응되면 괜찮아지겠지만 대개의 헬기 시뮬레이션이 전후좌우 출력상승/하강 좌우선회를 두개 스틱으로 해결함을 생각하면 약간 이해가 되지않는 인터페이스입니다.

게다가 락온 감도(?)도 뛰어난 편이 아니라 락온이 잘 되지 않습니다. 또한 공중에서 완전한 3차원 기동을 하며 적을 상대하는 전투기와는 달리 헬기의 경우 지상의 목표물을 공격하므로 당연히 목표물이 장애물에 가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앞서 말한 락온 감도 문제와도 연계되서 헬기 미션의 난이도를 상당히 높여줍니다.(뭐 전투기와 마찬가지로 다수의 목표를 동시에 공격하는 스페셜 웨폰이 있긴 합니다.)

또 가뜩이나 조작이 까다로워서 빡치는데 화면상에 떠있는 플레이어의 헬기가 자꾸 화면을 가려서 사방에서 총탄이 빗발치는데 적이 잘 안보여서 적을 락온 못하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특히 어떻게 기동하느냐에 따라 카메라 워크가 수시로 바뀌는데 헬기 미션에서 만큼은 이 카메라워크가 단점으로 작용합니다. 일례로 화면 오른쪽의 적을 공격하려고 했는데 어떻게 어떻게 움직이다보니 내 헬기의 모습이 화면 오른쪽으로 이동(-_-)해서 적을 가려버리는 참사가 발생하곤 합니다.



어쨋든 이번 에이스컴뱃은 무엇보다 연출적인 요소와 조작의 간편함에서 상당한 발전을 이뤄냈습니다. 아마 이 게임이 기어워3, 배필3와 더불어 이번 학기 제 학점을 퇴겔시킬 것 같습니다. 

by 루카스 | 2011/09/17 22:23 | 꿈과 희망의 게임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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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레일리엔 at 2011/09/17 22:25
당장 무선랜을 사던가해야죠... 집에 공유기가 실종되서 ㅠㅠ
Commented by 루카스 at 2011/09/19 14:32
빨리 공유기를 사셔서 우월한 에컴을 맛보셔야 합니다
Commented by Gratitude at 2011/09/18 19:21
조종겜은 어려움 @_@ 저만 해도 팰콘 계열(이었던가)했다가 키보드로 이륙하려니 매번 깨박살을 내서 결국 성나서 삭제해버린 아픈 기억이...
Commented by 루카스 at 2011/09/19 14:33
에컴은 비행 시뮬 중에서도 아주 쉬운 편에 속합니다.

아니 장르자체가 시뮬이라기보단 슈팅에 가깝죠. 이착륙이나 연료제한, 무장제한 없이 말그대로 무제한적인 항공전을 즐길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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