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파]호구 블래스터 비명굴 안전하게 돌긔(처음으로 찍어보는 동영상)




처음으로 던파 동영상 올려보네요.

한동안 배필3 때문에 던파를 안하다 배필3가 지겨워지니 다시 던파를 잡게되는군요 --(회귀본능?)

그래서 한동안 이글루 포스팅도 없고해서 요즘 비목 따느라 비명굴 돌고 있는데 그거 영상이나 찍어서 올려볼까해서 포스팅을 작성해봅니다.(사실 구이계 돌려는데 런처를 하도 안받아줘서 할 짓이 없어서 이러고 있다고 말 못합니다.)

제목대로 돈도 없는 천민호구 블래스터가 비명굴 킹스로드를 안전하게 도는 영상입니다. -- 타임어택보단 어떻게든 안맞고 클리어해서 수리비를 줄이는데 중점을 두는(...) 플레이입니다. 그래서 시간은 4분 15초 정도 걸리네요. 중간에 2번방에서 익스트루더 쿨 기다리느라 잠시 지체하는데 도굴왕만 익스없이 없앨 수 있으면 시간이 훨씬 단축될 것 같네요. 그리고 누골유충 방에선 애새끼들이 너무 퍼져있어서 하나씩 잡으러다니기 매우 짜증나고 오래걸리더군요. 게가다 거너 기럭지가 길다보니 개틀링도 안맞고 화방도 끄트머리에서 맞고 --

템셋팅은 +3 포터블에 균열슈타 + 2차 이계템들입니다. 물론 셋템은 아닙니다.


여기서 시간대를 좀 더 줄여보고 싶은데 뭐 돈도 없고 스펙업할 껀덕지가 없으니 힘드네요 -- 팁있으신 고수분들은 팁 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P.S. 지금 깨달은건데 평소에 던파할때 윈엠프로 음악틀어놓고 하는데 브금이 하필이면 워킹 OP네요. -- 일본음악 싫어하시는 분들에겐 양해를...

by 루카스 | 2012/01/17 17:08 | 꿈과 희망의 게임 | 트랙백 | 덧글(10)

태양에 대한 경외감과 신비감, 선샤인(2007)


이 영화는 죽어가는 태양을 되살리기 위해 미니빅뱅을 일으킬 거대한 폭탄을 운송하는 우주선 이카루스 2호와 함께 태양으로 투입된 8명의 이야기를 그려내고 있습니다.

영화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영화 초반과 후반의 성격이 굉장히 다릅니다. 영화 초반엔 우주선이라는 폐쇄된 공간과 지구의 운명을 책임진 그들의 입장 속에서 각 승무원의 개성이 충돌하는 모습을 다루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그들보다 먼저 태양에 투입됬다가 실종된 이카루스 1호의 구조신호를 받고 그들을 구할지 아니면 무시하고 임무를 계속 수행할지를 정하는 부분이라던가 모종의 사고로 임무를 수행할 만큼의 산소가 부족해지자 산소가 부족한만큼 승무원 수를 줄이는 것에 대해 논쟁을 벌이는 부분요.

반면 그들이 이카루스 1호(와 그들의 폭탄)을 구조하기 위해 도킹할때부터 분위기는 호러틱한 스릴러로 변합니다. (--)

사실 이렇게 분위기와 이야기의 촛점이 극과 극으로 갈리고 극 중 등장한 핀베커의 존재때문에 '이야기가 산으로 간다'라며 싫어하는 반응도 있더군요. 저같은 경우엔 그닥 싫지만은 않았습니다. 저도 영화를 보면서 핀베커의 등장이 좀 뜬금없긴 했습니다만 대니 보일 감독이 여러가지를 시도해보고 보여주려는 의도라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그 이후 이야기의 흐름이 너무나 몰입력 있어서 좋았어요.

특히 영화 후반부에 폭탄을 분리시키고 우주복을 입은채로 분리된 폭탄으로 뛰어가면서 절규하는 장면은 정말 소름이 돋을 정도로 인상적이었습니다.(게다가 그 장면에서 흐르는 신비로운 분위기에서 점점 고조되는 OST 역시...) 요즘 영화를 보면서 인상깊었던 장면이 잘 생각이 나질 않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 장면은 정말 평생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참 좋은데...말로 표현할 수가 읍네


또한 이 영화는 태양의 압도적인 신비함과 경외감, 그리고 그에 대비되는 인간이란 존재의 보잘것 없음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영화에서 여러차례 CG로 구현된 태양의 모습은 정말 극장에 가서 이 영화를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잘 만들어놨더군요.(하지만 너무 밝아서 눈뽕크리)

게다가 이런 시각적인 부분에서의 모습뿐만 아니라 태양 표면까지 접근했다가 태양 표면의 격렬한 활동(뭔지는 정확히 언급이 안됩니다만)에 의해 이카루스 1호가 파손되는 모습을 '아름다웠다'라고 표현하는 핀베커의 눈동자가 클로즈업되는 장면이라던가 압도적인 태양의 위용에 넋을 잃고 서서 바라보는 함장의 모습은 태양의 위용과 함께 인간이란 극중에서도 언급됬듯이 태양에 비하면 '먼지'와 같은 존재라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저는 극중에서 이런 모습을 보니 용광로의 아름다움에 매료되서 용광로에 몸을 던지는 제철근로자의 이야기가 생각나더군요.(진짜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또한 거의 극중의 모든 인물이 태양의 강렬한 위용에 매료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또 핀베커가 신을 운운하면서 '최후의 생존자가 됬을때 나는 그곳에서 신을 맞이하겠다'라는 말로 미루어보아 이런 표현들은 어쩌면 모든 에너지의 원천인 태양에 대한 본능적인 회귀의식을 표현한건 아닐까 싶네요.

어쨋든 이야기가 산으로가고 안가고를 떠나서 몰입감있는 연출과 태양의 아름다움과 경외감, 그리고 거기에서 느껴지는 압도감은 정말 흠잡을데 없을 정도로 잘만든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by 루카스 | 2012/01/02 20:38 | 감동과 전율의 영화 | 트랙백 | 덧글(9)

아이돌마스터 애니메이션을 다봄...

고3 이후로 애니메이션을 별로 안보다가

전역하고 나서 관심깊던 미드들을 다 통달(...)하고 나자 통학시간 1시간을 때울만한 무언가가 없어졌습니다.

그래서 요즘 애니메이션을 보기 시작했는데 아이돌마스터가 재밌다고 하더군요.

게다가 사실 아이돌마스터는 예전에도 게임으로 플레이해보려고 했는데 언어의 압박(...)으로 때려치운 기억이 있어서 그냥 꿩 대신 닭이다 싶어서 애니메이션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통학시간? 그게 뭐임?

버스는 물론이고 걍 3일 동안 집에서 몰아서 다봄ㅋㅋ

이거시 바로 꿩대신 닭이 아니라 봉황을 잡은 기분!


처음엔 캐릭터도 많고 뭔가 손발이 퇴갤하는 연출 때문에 이걸 끝까지 붙잡을 수 있을까 고민했는데 끝까지 붙잡고 나보니 그런 고민은 할 필요가 없었더군요 ㅋㅋ

특히 괜찮았던건 등장하는 아이돌이 대강 10명 정도 되는데 그 중에서도 주인공격인 캐릭이 어느정도 있긴 하지만 그래도 각 캐릭터들의 개성이 잘 살아난 것이었습니다. 뭐...전설의 16화는......ㅋ?(고 히비키의 명복을 빕니다.)

그래서인지 옴니버스 식으로 구성되있는 각 화 하나하나가 각 캐릭터의 개성을 살려준다고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전 그 중에서도 아래의 세 장면이 특히 인상깊더군요.



이건 길치+맹한 성격의 보유자인 아즈사가 주인공이었던 화의 한장면...밑도 끝도 없는 전개가 아즈사 성격과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물론 캐릭터가 내 취향인건 둘째치고 ㅎ...)


마코토가 주인공인 화의 마지막 장면입니다. 표면적이고 본질(?)적인 남성성과 자신의 이상향인 여성성 사이에서 갈등하는 마코토의 개성이 잘 드러난 화였습니다. 특히 이 장면은 훈훈하지 않을 수가 없더군요.


이건 전 열도를 울렸다는 그 화입니다. 감동적이기론 이 화가 제일인 것 같더군요. 연출도 그렇고 옛날에 보던 만화와는 질적으로도 엄청나게 다르다는걸 사뭇 깨달은 화입니다.(이게 정녕 애니메이션이란 말인가)


그리고 주제가 아이돌이니만큼 노래도 괜찮은게 많습니다. 보면서 느끼기론 거의 한 화당 삽입곡이 하나씩 있고 엔딩도 매번 다르더군요. 제작진이 아이돌마스터에 애정을 가지고 만들었다는 소문을 몸으로 느꼈습니다.

어쨋든 소문대로 재밌는 애니메이션이었습니다. 내용도 밝고 건전해서 심심풀이로 보기 매우 좋네요.

by 루카스 | 2011/12/30 20:30 | 잡스러운 일상 | 트랙백 | 덧글(2)